하늘길 하반기 국내선 위주로 회복세…비행기 상반기 하루 평균 1197대 날았다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3 14: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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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국제선 전년 동기 대비 28.5% 감소 반면 국내선 전년 동기 대비 25.8% 대폭 증가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비행기는 총 21만7000대로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항공 교통량은 하반기부터 국내선을 중심으로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 교통량 집계 결과,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12% 증가한 21만7000대(하루 평균 1197대)로 집계됐다.

집계는 항공기운영자가 국토부 항공교통본부에 제출한 비행계획서를 기준으로 한다. 

 

▲ (사진=픽사베이)

월간 최대 교통량은 4월 4만2000대, 하루 최대 교통량은 4월23일 1559대로 나타났다.

국제선과 국내선 교통량은 국제선은 전년 동기 대비 28.5% 감소한 9만3000대(하루 평균 511대)가 운항했다. 반면 국내선은 전년 동기 대비 25.8% 대폭 증가한 12만4000대(하루 평균 685대)로 조사됐다.

국제선 교통량 가운데 우리나라 공역을 통과해 다른 나라로 비행한 영공통과 교통량은 지난 3월 일본으로부터 제주 남단 항공회랑의 관제권을 인수한 후 전년 동기 대비 76.3% 대폭 증가한 2만대(하루 평균 111대)로 나타났다.

국제선 월간 교통량은 코로나19로 줄어든 교통량이 3월 이후 소폭 상승하고 있다. 국내선 월간 교통량은 2월부터 대폭 상승, 코로나 이전 교통량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국토부 관할 8개 공항 관제탑에서 처리한 교통량은 제주 7만8000대, 인천 7만3000대, 김포 7만2000대 순이었다.

국내선 교통량 회복에 따라 제주공항과 김포공항 관제탑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각각 429대와 39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6%, 24% 늘었다.

이랑 국토부 항공교통과장은 “상반기 항공교통량은 코로나19 이전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수준이지만, 국내선 위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특히 국내선 교통량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웃도는 등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어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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