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위기술 제품 고도화·신제품 개발 지원...50% 이상 中小

노가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3 10: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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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노가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위기술 분야 제조 중소기업 전용 기술개발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중기부는 오는 3월10일까지 중위기술 분야 제조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제조 중소기업 글로벌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위기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분류한 기술집약도 기준의 중고-중저 2개 단계에 해당하는 업종을 말한다.

 

▲ (사진=픽사베이)

OECD는 모든 제조업을 기술집약도에 따라 ▲고기술(집약도 5 이상) ▲중고기술(집약도 3~5미만) ▲중저기술(집약도 2~3미만) ▲저기술(집약도 2미만) 등 4개 단계로 구분한다.

한국표준산업분류(중분류) 기준으로는 전기장비, 화학제품, 기계장비 제조업 등 11개 업종이 이에 해당한다. 사업체 수 기준으로는 국내 제조업의 65%를 차지한다.

중기부는 올해 중위기술 제조 중소기업의 중간재 등 주력제품 고도화와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중위기술 제조기업 전용 기술개발(R&D)사업을 신설하고 해당 분야 생산 품목의 전업률이 50% 이상인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기획한 과제를 지원하는 자유 공모형과 중기부가 전문가를 통해 분석해 발굴한 전략 품목 관련 과제를 지원하는 품목지정형으로 진행된다.

자유 공모형은 지난 22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20개 과제를 선정해 2년간 최대 5억원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품목지정형은 올해 4월까지 전략 품목을 발굴하고 별도 과제모집 공고를 통해 15개 과제를 선정, 2년간 최대 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중위기술 분야는 우리 제조업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다”며 “올해 신설된 이 사업을 통해 중위기술 제조 중소기업이 글로벌 가치사슬(GVC)에 참여할 수 있는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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