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기반 안전한 일터 구현 기술 특허출원 급증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1 10: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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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직장 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면서 이를 예방·대처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5G 기술을 활용, 직장 내 안전한 일터를 구현하는 특허 출원도 늘고 있다.

1일 특허청에 따르면 5G 기반 안전한 일터 구현 기술의 특허출원은 2014년 6건, 2015년 9건에서 2018년 58건, 2019년 110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최근 7년간 특허출원을 보면 화재 등 재난 상황을 실시간 감지해 경보 발령하는 기술 44%(118건), 재난 발생 시 대피 안내를 하거나 초동 대응하는 기술 21%(58건),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사고를 예측하고 진단하는 기술 19%(51건), 신속하게 상황을 전달하는 재난안전 통신망 기술 16%(44건)다. 

 

▲ 5G 기반 안전한 일터 구현 기술 분야별 출원동향. (사진=특허청)

출원인별 비율은 중소·중견기업이 52.0%(140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개인 19%(52건), 대학·연구기관 13%(36건), 대기업 13.0%(35건), 기타(외국인 등) 3%(8건)로 나타났다.

주요 특허사례를 보면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 정보를 감지해 안전모에 안전 정보를 표시하고 화재 시 화재위치와 대피경로를 표시하거나 사람이 점검하기 위험한 교량에 드론을 이용해 촬영하고 실시간으로 분석, 교량의 안전을 진단하는 것 등이 있다.

현재 5G 기반 안전한 일터 구현 기술은 5G 통신의 초고속, 초저지연과 초연결성 특성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가 융합돼 재난안전, 생활안전과 같은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전 세계 5G 융합산업 규모는 2026년 1조3000억 달러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공안전 분야는 1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재난안전산업 시장 규모(행정안전부 2020년 재난안전산업 실태조사)는 2019년 기준으로 47조3493억원으로 집계됐다. 재난안전기술이 5G, 사물인터넷, 인공지능과 융합해 스마트 재난안전기술로 진행되고 있다.

구영회 특허청 통신심사과 특허팀장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업의 적극적인 수요로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관련한 강한 지재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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