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병대대 사격지휘체계 성능개량 체계개발…109억원 투입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8 11:12:25
  • -
  • +
  • 인쇄
성능 확장 및 소형·경량화…지상군 화력 작전 수행능력 ↑
▲ 포병대대 사격지휘체계(BTCS) 운영 개념도. (사진=방위사업청)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방위사업청이 포병대대 사격지휘체계 성능개량((BTCS A2) 체계개발에 나선다.

8일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 포병대대 사격지휘체계 성능개량 체계개발은 육군과 해병대사에 배치된 기존 노후 체계를 성능 개량하기 위해 시행한다.

BTCS(포병대대 사격지휘체계)는 포병대대의 대대급 또는 포대급 사격지휘 임무를 수행하는 사격지휘체계다. 전·평시 지상군 화력 작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포병대대 사격지휘체계 성능개량 체계개발은 올해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약 109억원을 투입해 시제 1식을 개발할 예정이다.

1989년 최초 전력화된 포병대대 사격지휘체계는 2006년 1차 성능개량(BTCS A1)을 완료해 운영해왔다. 그러나 15년 이상 운용에 따른 노후화로 올해부터 2차 성능개량(BTCS A2)을 통해 전술적 사격지휘 기능, 상황 도시 기능, 연동능력, 보안성 등을 성능 개량해 개발된다.

사격지휘 기능은 다수표적 동시 처리 기능을 추가하고, 최적의 사격 방법을 추천하는 분석형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개량해 사격지휘 기능이 고도화될 예정이다.

또 기존 장비에는 디지털 지도만 탑재됐으나 고도 자료를 추가 탑재해 최신 디지털 상황도를 통해 전장상황 도시 기능을 향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휘통제 통신(C4I) 체계와 연동 등 기존 12개에서 15개 체계로 연동대상이 확대되고, 최신 하드웨어소프트웨어로 성능 확장, 기존 데스크톱 형태에서 노트북 형태로 장비가 소형화·경량화돼 지상군 화력분야 작전 수행능력이 대폭 증대할 것으로 방사청은 예상했다.

정규헌 방사청 지휘통제통신사업부장은 “이번 2차 성능개량 사업은 포병대대와 포대의 동시 다중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사격지휘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체계가 개발된 이후에는 사격지휘통제능력이 대폭 향상돼 지상군 포병전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 체계개발로 지상군 포병전력의 사격지휘능력이 향상돼 우리 군의 현존 포병전력 활용 효과가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산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적기에 전력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