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한국노총 산하 노조 출범

강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8 11: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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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증 교부되면 21일 공식 출범

▲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사진=뉴시스)

 

[일요주간 = 강현정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화재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에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설립된다.

 

18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전날 충남 아산에 노조 설립신고를 했다.

 

충남 아산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생산 공장이 있는 곳이다.

 

초대 노조위원장은 이창완, 김정란 위원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김정란 위원장은 대형사업부를, 이창완 위원장은 중소형사업부를 각각 담당한다.

 

이 위원장은 삼성디스플레이 노동조합 설립과 관련해 직원 3600여명이 모인 네이버 밴드에 ‘광장에 계신 사우분들께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회사와 우리는 서로 상생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상급단체로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확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노총은 삼성디스플레이 노조에 법률, 홍보 등 각종 지원을 하는 한편, 조만간 노조 창설 관련 기자간담회도 진행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오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출범을 선언할 예정이다.

 

삼성그룹에 양대노총 노조가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앞서 작년 11월 삼성전자, 이달 초 삼성화재에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설립됐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설립 신고증을 교부받으면 단체교섭 등을 수행할 수 있는 합법 노조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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