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래 선도형 수소 생산·저장 기술 개발…2026년까지 253억 투입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8 17: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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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은 지난해 8월 정부세종청사 내 첫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등 국회, 고속도로 휴게소 4곳(안성·백양사·성주·언양)을 등 전국 17곳에 수소충전소를 건립, 국내 수소충전소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사진=효성그룹)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수소원천기술개발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발표된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을 뒷받침하고,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의 이행을 위해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2019년부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CO2-free)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이 높은 수소 생산 기술과 수소를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수소에너지 혁신기술개발 사업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486억1000만원을 투입한다. 


그동안 사업 운영을 통해 기업 기술이전과 수소 생산 단가 절감, 해외 우수 학술지 논문 게재 등의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이번 사업은 수소 생산·저장 기술 중에서 현재 기술 수준은 낮지만 앞으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선도형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올해 33억원을 포함해 2026년까지 6년간 총 25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광전기화학적 고효율 수소 생산 기술 ▲프로톤 기반 고효율 중온 수전해 수소 생산 기술 ▲재생에너지 연계 열화학적 수소 생산 기술 ▲고체흡착 수소 저장 기술 등 4개 분야 기술을 개발한다.

이번 사업은 기술 목표만 제시된 상황에서 연구 방법을 연구자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제안하는 자유공모형 방식으로 공모한다.

사업 기간인 6년 동안 두 번의 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1~2개 과제를 선정하는 경쟁형 연구 방식(토너먼트형)으로 사업을 운영해 혁신적 기술개발과 조기 성과 창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과제는 오는 9일부터 5월 11일까지 공모한다.

김봉수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수소 생산·저장 분야는 활용 등 수소 전 주기 내 다른 기술 분야보다 기술혁신이 더욱 요구된다”며 “특히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그린수소로 생산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최근 추세에서 우리나라가 개발한 친환경 수소 생산·저장 기술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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