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 프로젝트 수혜 기업, 작년 매출 26% ↑·투자유치 39.7%↑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6 15: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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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정부가 진행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인 ‘K-글로벌 프로젝트’의 수혜 기업들이 지난해 매출액 26%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K-글로벌 프로젝트 수혜 기업 495곳의 지난해 창출 성과를 공개했다.

성과 분석은 수혜기업의 경영실적 조사로 시행했다. 기업의 고용현황과 매출, 투자유치, 특허출원 등 4개 지표에 대해 각 기업의 2019년과 2020년 실적을 비교했다. 

 

▲ 2020년 ICT 분야 창업ㆍ벤처 지원사업 수혜기업 성과분석 결과.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번 조사에 응답한 기업 495곳의 신규 일자리 수는 2547명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재직 중인 임직원수는 7298명으로 2019년 말 기준 임직원수 4751명보다 53.6% 늘었다.

기업당 평균 신규 고용인원은 5.1명이다. 응답 기업의 74.1%(367곳)에서 신규 고용이 창출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6202억원으로 2019년 매출액 4908억원보다 1294억원(26.4%↑) 늘었다. 수혜기업의 79.8%(395곳)에서 매출이 발생했다.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은 약 10%(620억원)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한해 3449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2019년 2469억원과 비교할 때 총 980억원(39.7%↑) 증가한 수치다.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187곳(37.8%)이다. 전체 투자유치액 중 해외 투자유치액은 499.1억원(약 14.5%)으로 나타났다.

출원한 특허 건수는 1760건으로 2019년 1119건과 비교할 때 641건(57.3%↑) 증가했다. 특허출원이 있는 기업은 280곳(56.6%)이며 전체 특허출원 중 해외 출원은 488건(약 27.7%)으로 나타났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비즈니스 환경 위축 상황에도 K-글로벌 프로젝트 수혜기업의 성과가 높게 나타난 것은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정책의 성과로 볼 수 있다”며 “정부는 디지털 뉴딜 관련 창업·벤처기업이 고성장 기업으로 성장하고, 해외 진출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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