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급증…지난주 182명

김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8 13: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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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기·음식 익혀 먹기·물 끓여 마시기 등 예방수칙 준수해야
▲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소독 방법. (사진=질병관리청)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7개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현황을 보면 지난 16~22일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총 182명으로 1월 첫째 주 이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주별 신고 건수를 보면 지난해 12월26일~올해 1월1일 78명, 1월2~8일 95명, 1월9~15일 123명 등이다.

질병관리청은 이에 따라 설 연휴 기간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전국 시·도와 시·군·구 보건소와 함께 비상방역체계를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 또는 환경에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굴·조개류 등)을 섭취해 감염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서 초봄(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2일 안에 구토·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고, 그 외 복통·오한·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과일과 채소, 굴·조개 등의 음식 재료는 충분히 익히거나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먹는 등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하면 환자의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 접촉한 환경·화장실 등에 대해 올바른 절차로 소독을 해야 한다.

또 환자가 보육시설이나 학교 등에서 발생했을 때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집단생활을 제한하고 가정에서도 공간을 구분해 생활할 것을 권고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설 연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수칙을 준수해 조리된 안전한 음식을 섭취하며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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