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코로나19·기후 위기 속 아시아 수자원 '물' 협력 방안 논의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3 14: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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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코로나 이후 시대(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아시아의 물 분야를 협력하는 장이 마련된다.

환경부는 아시아물위원회와 함께 오는 24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세종관에서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 온에어(On-Air)를 연다.

아시아물위원회(AWC)는 아시아 물 쟁점을 전 세계에 확산하고 해결하기 위해 우리 정부 주도로 2016년 설립한 아시아 최대 물 분야 협력 기구다. 

 

▲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 온에어 포스터. (사진=환경부)

아시아국제물주간은 아시아물위원회 주관으로 3년 주기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물 관련 학술회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인사로 아시아국회의원물협의회 회장인 변재일 의원과 협의회 재정관인 임종성 의원, 아시아물위원회 회장인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 등이 나선다.

티안 수에빈 중국 수리부 차관, 솜끼앗 프라잠옹 태국 국가수자원청장 등 아시아 6개국 장·차관급 고위인사와 밤방 수산토노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 등은 영상 회의로 참여한다.

개회식은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 주최국인 인도네시아의 공공사업부 바수키 하디물요노 장관의 환영 영상 인사로 시작한다. 조직위원장인 모하마드 자이날 파타 자문관이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의 주요 프로그램별 추진 계획을 발표한다.

토론회에서는 아시아 각국 물 분야 장·차관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 등이 영상 회의로 참가해 ‘코로나 이후(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시아의 물 협력’을 주제로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시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물 산업 혁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 물관리 ▲인도네시아 신(新) 수도 이전을 위한 사업추진 방안 등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코로나19와 기후 위기라는 인류 공동의 문제에 대응하는 협력의 장으로서 아시아물위원회의 역할이 막중해질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지난해 그린뉴딜 계획을 발표하고 2050 탄소 중립 목표를 선언하는 등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물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아시아국제물주간을 계기로 아시아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각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물위원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6개월간 진행되는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 온에어를 통해 아시아 전역은 물론 전 세계 물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물위원회는 올해 6월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의 온에어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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