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회장, 베트남 부총리 만나 투자 확대..."베트남 중·남부에 공장 설립"

채혜린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0 14: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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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인근 연짝공단·동나이성 이어 추가 투자
▲ 조현준 효성 회장(왼쪽)이 19일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부총리(오른쪽)와 만나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사진=효성그룹 제공)

 

[일요주간=채혜린 기자] 효성그룹이 베트남 중·남부 지역에 투자를 추가 확대한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한국을 방문한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부총리를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후에 부총리는 재무부와 투자기획부, 중앙은행 등을 관할하는 베트남의 경제 컨트롤 타워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면담에서 조 회장은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 폴리프로필렌(PP) 공장과 중부 광남성(꽝남성) 타이어코드 공장 설립 등 신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베트남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20일 이같이 밝혔다.

현재 효성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에 위치한 연짝공단과 동나이성에 각각 효성베트남법인과 효성동나이법인을 두고 핵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현재 세계 1위 상품인 스판덱스나 발전기 등 주력상품을 전부 (연짝공단과 동나이성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면담에서 조 회장은 “베트남은 효성의 핵심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글로벌 복합 생산기지로 효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서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이에 베트남 후에 부총리도 “(효성이) 추진하고 있는 공장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 베트남 스판덱스 제조공장 내 모습.(사진=newsis)

조 회장은 앞서 2016년과 지난해에도 응우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를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은 포항시, 군산시, 안산시 등과 우호협력도시 약정을 맺고 교류를 하고 국내 산림조합의 초청연수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과의 협력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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