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믿을 교원웰스, LG전자 등 'LED 마스크' 허위·과장 광고...주름개선 등 소비자 현혹

하수은 / 기사승인 : 2019-09-09 17: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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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공산품을 '주름 개선' 등 의료기기 오인 광고...제품 구매 시 현혹 주의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얼굴에 쓰는 가면 모양의 피부 미용기기를 주름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한 '발광다이오드((Light-Emitting Diode, LED) 마스크' 제조‧판매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소비자와 밀접한 5대 분야(여성건강, 다이어트, 미세먼지, 탈모, 취약계층)를 선정해 관련 제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집중 점검하는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LED 마스크' 온라인 광고 사이트 7906건을 집중 점검해 '주름 개선' 등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 943건을 적발해 시정조치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광고는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았을 뿐더러 효능·효과가 검증된바 없는 일반 공산품임에도 '주름 개선', '안면 리프팅', '기미·여드름 완화', '피부질환 치료/완화' 등의 효능·효과를 표방해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도록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광고 위반 사례를 보면 교원웰스LED마스크, LG전자프라엘더마LED마스크, 삼성셀리턴LED마스크, 클렙튼티에스트더마LED마스크, 엘리닉LED마스크, 코스메카코스메티LED마스크, 아름다운연구소LED마스크, 알리바바LED마스크, SJ상사미스터고물상LED뷰티마스크, 닥터아이헬스보이256LED마스크, 미룩스LED마스크, 프렌디LED마스크 등 48개 업체들이 적발됐으며 목 등 주름개선, 리프팅 개선, 여드름 케어, 염증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온라인상에서 광고했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광고 사이트 943건은 해당 사이트를 운영한 제조‧판매업체에 시정명령 등 조치했다.



▲허위.과장 광고로 적발된 제품명.(식품안전의약처 제공)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공산품 LED 마스크는 타당한 근거가 없거나 검증되지 않은 제한된 자료를 바탕으로 효능·효과를 표방해 광고한 사례로서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할 때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올해 역점 추진과제인 '온라인 건강 안심프로젝트'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밀접 제품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광고·유통이 증가함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서도 소비자 안전사용을 위해 온라인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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