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현대차 ‘씽씽’ 달렸다…매출 117조6106억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5 15: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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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1년 경영실적 공개…영업이익 6조6789억원, 7년만에 최대 기록
▲ 현대차 산타페.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매출 117조6110억 원을 기록,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6조6790억 원에 달해 2014년 이후 7년만에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현대차는 25일 서울 본사에서 2021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지난해 4분기를 포함한 '2021년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먼저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실적 IFRS 연결 기준 ▲판매 96만 639대 ▲매출액 31조 265억원 (자동차 25조 1908억원, 금융 및 기타 5조 8357억원) ▲영업이익 1조 5297원 ▲경상이익 1조 4743억원 ▲당기순이익 7014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1년 4분기 경영실적과 관련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 장기화 영향으로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판매 믹스 개선과 환율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이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은 지난해 12월부터는 개선되고 있으나 올해 1분기까지는 일부 품목의 부족 현상이 지속될 전망으로, 보다 점진적인 정상화는 2분기부터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2021년 연간 기준(1~12월) 실적은 ▲판매 389만 726대 ▲매출액 117조 6106억원 ▲영업이익 6조 678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최고 실적이던 지난 2019년(105조7464억 원) 기록을 2년 만에 갈아 치우게 됐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도 2014년 이후 7년만에 새로 썼다.


무엇보다 지난해 현대차의 영업이익 비율은 5.67%를 기록하며 목표로 삼은 7%에 근접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전년 영업이익 비율이 2.3%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3.3% 포인트 증가한 규모다.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SUV와 고급차, 친환경차 판매가 늘어난 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제공해 온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올해부터는 연결 부문 실적으로 확대해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2022년 연결 부문 매출액 성장률 전년 대비 13~14%,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5.5~6.5%를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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