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5000억원짜리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수주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6 15: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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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삼성물산이 500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를 따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5000억원 규모 싱가포르 지하철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CR112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은 싱가포르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싱가포르의 8번째 지하철 노선이다. 총 길이만 50㎞가 넘는다. 

 

▲ 사진=삼성물산 홈페이지 캡처

삼성물산은 이 가운데 CR112 공구를 책임진다. 삼성물산 단독으로 공사를 수행하며 공사 금액은 약 5000억원이다. 이달 착공에 들어가 2029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CR112는 싱가포르 중부 호우강 지역 주택가 인근에 환승 역사 1곳과 기존 역사를 연결하고 1.79㎞ 길이의 터널 시공 등을 포함하는 공사”라며 “좁은 부지에서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는 사업 관리 역량과 인근 주민·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이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지하 터널은 모든 구간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을 적용한다. 삼성물산은 이미 싱가포르 지하 토목 현장에서 여러 TBM 시공 경험을 한 바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CR112 현장 인근 지하철 공사를 삼성물산이 수행했던 경험도 인정받았다”면서 “CR112 프로젝트는 기존 지하철 역사를 환승 역사로 시공하는 부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해당 역사와 지하 터널은 삼성물산이 준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모든 지역에서 15개의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발주 프로젝트를 준공했거나 수행하고 있다. 또 T307 등 CR112 프로젝트와 비슷한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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