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킨 샴푸, 유해물질 범벅인데 친환경 둔갑" SNS에 홍보글 수두룩...사측 "잘못된 정보 줄이고자 노력"

박민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4-23 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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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박민희 기자] 화장품과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는 다단계 업체인 뉴스킨코리아가 ‘천연 제품’이라고 광고하고 있는 자사 샴푸 제품에 발암물질 원료가 함유돼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아주경제>에 따르면 뉴스킨에서 판매하는 ‘에포크 아바 푸이 모니 샴푸 앤 라이트 컨디셔너’(이하 에포크 샴푸)에 코카마이드 디이에이(cocamide DEA), 페녹시에탄올(Phenoxyethanol), 소듄 라우렐 설페이트(sodium laurel sulfate), 암모늄 라우렐 설페이트(ammonium laurel sulfate),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CocamidoproprylBetaine), 피이지(PEG), 피이지-150디스테아레이트(PEG-150 Distearate) 등 발암물질로 규정되는 위험물질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 

 

▲ 온라인상에 게재된 뉴스킨 샴푸 관련 블로그 글 캡쳐.

 에포크 샴푸와 더불어 모이스처라이징 샴푸에서도 △가습기 살균제 메틸이소치아졸리논(Methylisothiazolinone) △신장·간장 장애를 발생시킬 수 있는 알레르기 유발물질 피이지(PEG) △두통 현기증 발진 색소침착 등을 유발하는 향료를 원료로 사용했다는 게 매체의 지적이다. 

 

뉴스킨코리아의 일부 개인 사업자들은 블로그를 통해 에포크 샴푸에 대해 유해물질이 들어 있지 않은 천연 제품이라고 홍보해오고 있다. 현재 네이버 블로그를 살펴보면 뉴스킨의 에포크 샴푸는 '환경호르몬에 안전한 천연 계면활성제 샴푸‘, ’환경호르몬 없는 샴푸‘, ’자연친화적인 샴푸‘ 등의 홍보성 글들이 노출되고 있다.

또 ’뉴스킨의 모든 제품은 약산성 제품‘이라며 에포크샴푸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합성계면활성제‘로부터 안전해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가능하다고 적극 권장하고 있다. 

 

▲ 온라인상에 게재된 뉴스킨 샴푸와 관련해 SNS에 게재된 홍보글 캡쳐.

이와 관련해 뉴스킨코리아 관계자는 22일 <일요주간>에 이메일을 통해 회사 입장을 보내왔다.

 

뉴스킨코리아 측은 “화장품에 대한 안전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안전한 제품 개발과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또한 제품에 대한 잘못된 정보 전달에 대해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모니터링 활동 및 제재 조치를 통해 회원들의 의 건전한 사업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바른 제품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회원 대상으로 ’제품 교육‘ 및 ’제품 홍보 가이드라인 교육‘ 을 별도로 실시하고 있다”며 “관련 영상 및 자료 배포, 공지활동 등을 통해 잘못된 제품 정보 전달을 줄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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