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기술 20건 국제인증 취득, 229억원 수출 성과”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4 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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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제품 대체로 505억원 상당 수입대체효과도 기대
▲ 국제인증 취득현황 및 성과. (사진=국토교통부)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 지원사업’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한 결과, 지난 2년간 총 20건의 철도기술이 국제인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국내 중소·중견 철도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에도 국제 인증을 받는 데 큰 비용과 오랜 기간이 걸린 점을 고려해 2018년부터 총 35개사 51건의 철도기술을 선정, 해외 진출을 도왔다.

그동안 시험·인증비와 공장심사비, 컨설팅비 등 총 39억1000만원을 지원했다. 또 국제인증 취득 관련 경험과 인력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업계 종사자 등 670여명에게 인증 취득에 대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그 결과, 안전인증(SIL) 10건, 품질인증(ISO/TS 22163) 8건, 기타 인증(용접) 2건 등 총 20건의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특히 선로변제어유니트와 차축검지장치, 범용CPU모듈, 수직형 스크린도어, 차상신호장치, 차량 도어시스템, 선로전환기 등 7건은 안전성 최고등급(SIL4)을 취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이집트 등 외국 발주처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만족해 229억원 상당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국토부는 대부분 수입품에 의존하던 신호·안전용품을 국제인증 취득 국산제품으로 대체해 505억원 상당의 수입대체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올해부터는 국제인증 취득 성과가 우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로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판로개척비용도 지원하고, 인증취득 지원금액도 상향할 계획”이라며 “해외 철도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철도기업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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