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가통신서비스 매출 199조원·고용 규모 41만명 수준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9 09: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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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1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결과
▲네이버 제2사옥 조감도 (사진=네이버)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네이버·카카오·이베이 등 국내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 전체 부가통신사업자의 4분의 1 수준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부가통신매출액(추정치) 기준으로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의 비중이 51% 수준으로 국내 주요 부가통신 기업들은 디지털 플랫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변화하는 부가통신 시장을 분석하고 시장 활성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반으로 ‘2021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자본금 1억원 이상의 부가통신 신고사업자 1만 6708개 중 휴폐업 사업자를 제외한 모집단 5272개사 설정하고 4352개사를 서면, 문헌방식으로 했다.

부가통신사업자 실태조사 결과, 시장 구성은 각 기업의 대표서비스를 기준으로 ▲중개플랫폼 ▲플랫폼 인프라 ▲온라인 직거래 ▲통신인프라 등 사업 유형을 분류했다.

온라인 직거래 사업자 2750개(63.2%), 통신인프라 750개(17.2%), 중개 플랫폼과 플랫폼 인프라 사업자는 각각 407개(9.4%), 383개(8.8%) 순으로 구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 규모는 부가통신사업자가 2020년 국내 총매출은 802조 8000억원이다. 그중 부가통신서비스 매출은 약 199조원 규모로 추정됐다.

이용자 수는 활성이용자 수(3개월 평균 이용자 수) 기준으로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서비스 각각 389만명, 90만 5000명, 28만 9000명으로 대기업 서비스가 중소기업 서비스 대비 13.5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된 부가통신사업자의 총 종사자수(재직인력)는 약 41만명(기업당 94명)이며 채용 희망 인력은 기업당 평균 9.5명 수준이다. 단발성 근로자(배달·프리랜서 등) 등 재직 인력으로 파악되지 않는 인력은 제외했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 수는 총 부가통신 사업자의 4분의 1수준이며 중소기업 비중은 66.7%로 전산업(중소기업 비중 90%)과 부가통신사업자(중소기업 비중 82%)보다 낮은 편으로 파악됐다.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플랫폼 기업들의 총매출은 378조원이며 부가통신서비스 매출은 101조원,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69조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한편, 실제 해외 매출을 일으키는 국내 플랫폼 기업은 2.7% 수준으로 조사됐다.

활성이용자 수(3개월 평균 이용자 수) 기준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의 서비스는 각각 501만명, 145만명, 58만 9000명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8.5배 많았다.

국내 디지털플랫폼 총 종사자수(재직인력)는 약 15만 4000명(기업당 143명)규모며 기업당 평균 24.7명의 추가 채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확대되고 있는 부가통신 시장의 유형을 분류하고 시장 데이터를 마련해 세밀한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올해 실태조사를 더욱 고도화하고 유형별 디지털 플랫폼 특성 연구 등 관련 정책연구도 병행해 국내 부가통신시장 현황과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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