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항공우주·인공지능 등 미래 신사업 중소벤처 육성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3 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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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부, 해외 의존도 높은 기술 국산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하기 위해 핵심기술 보유한 중소기업 발굴-지원 상생 협약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국내 대표 방산기업인 한화시스템이 소재부품장비(방산분야)와 신사업분야(UAM·위성·인공지능·블록체인 등) 유망 중소·벤처 육성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과 기술개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자상한 기업으로 나선다.

자상한 기업은 대기업이 보유한 역량 노하우 등 강점을 기존에 거래가 없던 기업·소상공인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말한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용인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에서 한화시스템·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소부장(방산)과 신사업분야 핵심 기술보유 유망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주제로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했다. 

 

▲ (사진=한화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이번 협약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기술의 국산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하기 위해 핵심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기업과의 상생 협약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인공위성부터 첨단 잠수함까지 군용 레이다를 포함한 지휘 통제 통신, 전투체계 등 첨단분야에서 글로벌 수준 기술력을 갖춘 방산업체다.

중기부는 “한화시스템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을 연구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이번에 ‘자상한기업 2.0’의 세 번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화시스템과의 업무협약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3년간 100억원의 공동 투자형 기금을 조성해 소부장 등 핵심기술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에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UAM·저궤도위성통신·AI·블록체인 등에서 핵심기술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또 중소·벤처기업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대형 정부 사업의 공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기술 역량 향상을 위해 항공 분야 인쇄회로기판(PCB) 설계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31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조성해 중소협력사 경영자금 저리 대출을 지원한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한화시스템은 최근 한국형 차세대전투기(KF-21) 개발과정에서도 봤듯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소부장 분야 국내 대표 방산기업”이라며 “우리나라가 기술혁신을 통해 첨단 방산 설비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인공지능(AI) 등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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