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글로벌 혁신지수 세계 5위·아시아 1위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3 09: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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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은 UN산하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지난 20일 오후 8시(한국시간)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세계 5위, 아시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 2021 글로벌 혁신지수 상위 20개국. (사진=특허청)
132개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는 스위스, 스웨덴, 미국, 영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부터 4위, 아시아에서는 한국에 이어 싱가포르 8위, 중국과 일본이 각각 12위, 13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지난해보다 5계단 상승하며 상위 20개국 중 혁신역량이 가장 많이 개선된 국가로 평가됐다.

특허청은 “우리나라가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이러한 투자가 무형자산의 창출·확산으로 활발히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는 투입부문 5개, 산출부문 2개 등 총 7개의 평가분야 가운데 미래에 대한 투자를 평가하는 인적자본·연구 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 증가 등으로 혁신활동의 성과를 측정하는 산출부문 2개 평가분야가 지난해 10등에서 올해 5등으로 크게 올랐다.

81개 세부지표 별로는 우리나라는 지난해보다 5개 많은 9개 지표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그중 지식재산 관련 지표는 GDP 대비 특허출원 등 4개에 달했다. 정부 온라인 서비스, 하이테크 수출비중 등도 새롭게 추가됐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른 나라보다 글로벌 혁신지수가 상승할 수 있었던 주된 이유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혁신적인 노력과 이에 따른 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특허청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의 결과물인 지식재산권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혁신과 경제발전이 선순환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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