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2만1000명분 도착…내일부터 투여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3 11: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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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까지 담당약국·생활치료센터에 배송
▲ (사진=픽사베이)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오는 14일부터 환자에게 투여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인천공항으로 도착한 먹는 치료제 화이자 ‘팍스로비드’ 2만1000명분을 충북 오창 유한양행 물류센터로 이날 오후 5시40분께 수송한다고 밝혔다.

팍스로비드는 오는 14~15일 의약품 전문유통업체인 유한양행이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280곳과 생활치료센터 89곳에 직접 공급한다.

공급된 치료제는 오는 14일부터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다.

심평원 보건의료 위기대응시스템의 재고관리시스템을 통해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해당 약국의 재고상황을 파악하고 처방할 수 있다.

이번 도입되는 먹는 치료제는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의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무증상자 등 제외)이고,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이면서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대상자에게 우선 투여하게 된다.

의료진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을 통해 처방이력 등을 확인하고 투약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임숙영 중앙대책방역본부 상황총괄단장은 “14일부터 환자에게 먹는 치료제 투여를 시작함에 따라 의료진은 치료제 사용지침을 준수해 투여대상에 적극적으로 치료제를 활용해야 한다”며 “또 환자들은 복용 중인 의약품과 질환(알레르기·간질환 또는 신장질환·임신 또는 임신 예정인 경우·기타 중대한 질환 등)을 의료전문가에게 알리고 팍스로비드 복용 시 환자 유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팍스로비드 복용 시 환자 유의사항은 ▲정제를 씹거나 부수지 말고, 통째로 삼켜라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팍스로비드를 복용해라 ▲상태가 좋다고 느끼더라도 의료전문가와 상의 없이 팍스로비드의 복용을 중단하지 말라(5일간 복) ▲팍스로비드 복용을 잊으면 기존 복용시간에서 8시간이 지나지 않았다면 기억나는 즉시 복용해라 ▲8시간 이상 복용을 잊을 때는 놓친 용량을 건너뛰고 다음 회차 용량을 정해진 시간에 복용해라 ▲5일 후 상태가 악화하거나 상태가 좋지 않다고 느낀다면 의료전문가와 상의해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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