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태양광 발전소 7만개 인공지능으로 발전량 예측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6 13: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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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가 전력 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숨겨진 태양광 발전소 약 7만곳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하고 현재와 미래의 발전량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예측하는 서비스를 개발·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들 태양광 발전소는 전력거래소에 비회원으로 등록돼 발전량 통계에는 잡히지 않던 곳이다. 한국전력과 직접 전력 구매 계약(PPA)을 하고 전력 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포함된다.  

 

▲ 미계량 태양광 발전소 현황표. (사진=식스티헤르츠)

최근 태양광 발전의 피크 시간 기여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숨겨진 태양광 발전소(실시간 발전량을 계량하지 않는 경우)의 발전량이 통계에 반영되지 않는 문제가 지적됐다.

식스티헤르츠 서비스는 계량기나 모니터링 시스템 같은 추가적 하드웨어 설치 없이 발전소 위치와 기상 정보만으로 태양광 발전량을 추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는 “실시간 계량기를 설치하는 것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공개한다”고 전했다.

식스티헤르츠는 지난 4월 전국 13만개에 달하는 태양광, 풍력, 에너지 저장 장치(ESS)를 하나의 가상 발전소로 구성한 ‘대한민국 가상발전소’를 내놨다.

지난달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사회적 경제박람회에서 소셜벤처 IR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개발된 서비스는 식스티헤르츠의 햇빛바람지도에 공개한 계정으로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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