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행정 첫 ‘VR 체험 공간’ 구축…“관세행정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0 1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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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관세행정 역사상 처음으로 ‘관세행정 가상현실(VR) 체험 공간’을 구축했다.

10일 관세청에 따르면 연수원 내 세관현장 체험학습관 1층에 문을 연 ‘가상현실 체험 공간’은 코로나 일상 시대를 대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연수원이 세계관세기구(WCO)와 협력해 추진했다.

이곳은 세계관세기구와 공동 개발한 ‘가상현실 수입물품 검사 프로그램’을 이용한 관세행정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10일 문을연 ‘관세행정 가상현실(VR) 체험 공간’에서 축사하는 이종우 관세청 차장. (사진=관세청)

가상현실 수입물품 검사 프로그램은 생동감 있는 그림과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의 콘텐츠가 특징이다.

앞으로 세계관세기구 회원국 세관직원들 뿐만 아니라 관세청 직원들에게도 생생한 수입물품 검사를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교육 기반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관세청은 기대하고 있다.

연수원은 2010년 6월 세계관세기구 지역훈련센터(WCO RTC), 올해 2월 지역 탐지견훈련센터(WCO RDTC)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4000여명의 아태 및 아프리카 지역 세관직원들에게 선진 관세행정 기법을 전수하는 연수사업을 수행했다.

특히 2013년 8월에는 세계관세기구 183개 회원국 중 유일하게 관세행정 실무능력을 현장감 있게 직접 교육할 수 있는 세관현장 체험학습관을 설립해 국내외 직원들의 현장적응을 체계적으로 이끌어 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종우 관세청 차장은 “이러한 새로운 시도와 노력이 체험기반 훈련 프로그램의 발전 및 교육환경, 관세행정의 개선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관세기구의 정보기술 특화 능력배양센터로서 전 세계 관세당국, 교육부서와 정보교류·훈련프로그램 교환 등을 통해 교육 기반 혁신적 개선에 대한 국제적 공헌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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