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광역두만지역 스마트농업 프로젝트 추진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3 20: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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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광역두만개발계획(GTI) 농업위원회를 통해 ‘광역두만지역 스마트농업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GTI는 동북아 지역개발과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한국·중국·러시아·몽골 4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협의체다. UNDP 지역 협력 프로그램의 하나다.

농식품부는 2016년부터 한국·중국·러시아·몽골 4개국의 농업협력 강화를 위해 GTI 농업위원회에 참석해 역내 농업협력 방안을 전반적으로 논의해왔다. GTI와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은 처음이다. 

 

▲ 광역두만개발계획(GTI). (사진=농림축산식품부)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다. 소요 예산은 5만 달러(한국신탁기금 70%·GTI공동기금 30%)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 제5차 GTI 농업위원회에 프로젝트를 제안했으며 올해 2월 GTI 사무국과 회원국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지난 6일 농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UNDP 중국사무소 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날 연구용역 입찰공고를 시작해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농식품 관계자는 “광역두만지역은 비옥한 대규모 토지를 갖추고 있어 농업잠재력이 크며 기후변화와 식량위기 등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도입·발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마트농업 도입을 위한 자연환경 여건, 농업 정책과 기술 현황, 대상 작물 등을 조사하고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단기·중장기 방안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현지 조사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국가별 컨설턴트 제도를 운용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회원국으로부터 스마트농업 분야 전문가를 추천받아 국가별 컨설턴트로 임명하고 연구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스마트농업 관련 4개국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GTI 농업위원회 분기별 회의를 통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최종 보고서는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제6차 GTI 농업위원회에서 발표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동북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농업발전과 식량안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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