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oT 등 신기술 장착한 승강기가 한곳에서 본다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3 14: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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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장착한 승강기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대한승강기협회·경연전람이 공동 주관하는 ‘2021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오는 14~1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에는 70여 개의 국내·외 승강기 관련 업체가 참가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승강기 관련 신제품을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인공지능(AI)을 갖춘 로봇 연동 스마트 승강기 ▲버튼 조작 없이 승강기를 호출하는 다양한 언택트 기술 ▲버튼 살균 기능을 갖춘 항바이러스 기술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원격 안전관리시스템 등을 볼 수 있다. 

 

▲ (사진=픽사베이)

국제승강기엑스포는 2010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돼 왔다. 애초 지난해 9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됐다.

이번 국제승강기엑스포는 코로나19의 확산세와 승강기 업계의 애로사항을 고려해 승강기 물품전시관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국내·외 컨퍼런스와 해외바이어 상담, 취업설명회, 대국민 참여행사 등은 온라인으로 변경한다.

행안부는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보다 더 강화된 고강도 방역 대책을 수립해 개최한다.

우선 전시관 수용인원을 12㎡당 1명으로 정부지침(6㎡당 1명) 보다 강화했다. 전시업체 부스 간격도 기존 3m에서 4m 이상으로 통로를 확대해 참관객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부스 상주 인력의 사전 PCR 검사를 의무화했다.

또 비대면 무인등록 시스템 운영, 전시장내 지능형 방역로봇 배치, 온라인 사전등록제 실시 등 고강도 방역대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승강기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에는 ‘승강기 안전주제관’이 설치돼 승강기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소개하고, 영상을 통해 우주엘리베이터를 체험할 수 있다. 승강기 사고와 설치 등의 VR 안전체험관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우수인력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 화상 상담, 승강기 일자리 창출관을 온라인으로 확대·운영한다.

이승우 행안부 재난안전본부장은 “장기화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승강기 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고강도 방역대책을 수립해 이번 엑스포를 열게 됐다”며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 열리지만, 승강기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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