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미 의원, 올해 1~3월 중대재해로 노동자 149명 사망...외국인도 18명 달해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9 17: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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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올해 1~3월 중대산업재해가 147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노동자 149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다쳤다.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중대재해 발생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 49명, 2월 40명, 3월 58명이 사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74곳으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 42곳, 기타 업종에서 31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 (사진=픽사베이)


재해 유형별로는 떨어짐이 6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끼임 24건, 부딪힘 16건, 맞음 13건, 깔림 11건, 무너짐 4건, 폭발 3건, 넘어짐 2건, 질식·화재·찔림·베임·감전이 각 1건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대재해 사망자 중 외국인노동자는 18명이나 됐다.
 

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내하청에서((주)포스코케미칼(원청),(주)포앤빌(하청)) 발생한 끼임사고 사고 현장을 방문했고,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도 직접 들었으며 중대재해예방 대책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강 의원은 “하청 소속 노동자, 건설업, 외국인노동자, 추락사고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매년 중대재해의 반복적인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부가 중대재해 다수 발생 사업장에 대해 안전보건진단과 유해 위험성 조사를 할 것과 직접 고용된 노동자뿐 아니라 하청 노동자들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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