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김포~강남 노선에 친환경 2층 전기버스 6대 투입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4 16: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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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 전기버스 김포~강남 노선. (사진=국토교통부)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오는 15일부터 김포~강남 노선에 친환경 2층 전기버스 6대가 투입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친환경·대용량 2층 전기버스 6대가 김포시 양곡터미널과 강남역을 왕복하는 광역급행버스 M6427 노선에서 오는 15일부터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대광위가 발표한 서부권 2기 신도시 교통개선 대책의 하나다. 김포시 광역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백승근 대광위 위원장은 이날 2층 전기버스의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원활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김포시 지역구 의원 등과 함께 합동 현장 점검을 했다.

주요 점검대상은 운송부대시설(전기충전소·차고지 등), 차량설비(휠체어탑승 슬라이딩램프 등), 운행안전장치(차선이탈방지·전방충돌방지 장치 등)이다. 시운전과 노선점검(교량·가로시설 등과 이격정도) 등도 함께 시행됐다.

김포시에서 운행하는 2층 전기버스는 좌석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국가 R&D(연구비 60억원)로 현대자동차와 공동개발한국산기술로 제작됐다.

승객좌석은 1층 11석·2층 59석 등 총 70석으로 기존버스(44석)보다 약 60% 증가했다. 휠체어 이용 승객을 위해 저상버스 형태로 제작하고 1층에 접이식 좌석 3석을 설치, 휠체어 2대를 수용할 수 있다.

또 모터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고, 전방충돌방지보조(FCA)와 차선이탈방지경고(LDW) 등 각종 운행안전장치가 설치돼 쾌적하고 안전한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2층 전기버스는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 배출이 전혀 없어 탄소중립 시대의 대기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당 수송량 확대로 출퇴근시간대 차내 혼잡과 도로 정체 완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층 전기버스는 지난 4월 인천시 2대를 시작으로 10월 초 포천시 3대가 운행을 개시했다. 이번 김포시 6대 이후 올해 말까지 29대를 차례로 투입, 수도권 14개 광역버스 노선에서 총 40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광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버스과장은 “김포시에 2층 전기버스가 운행 개시됨에 따라 유해가스 배출 저감과 출퇴근 시간대 무정차 통과 문제 해소·혼잡도 완화 등 김포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20~30대 수준으로 신규 투입하는 등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를 지속해서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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