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위험·시동 꺼짐 위험…아우디·볼보·벤츠 등 2만4000대 리콜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5 17: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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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아우디·볼보·벤츠 등 수입차 8개사 2만494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 업체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포르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스즈키씨엠씨다.

우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A6 45 TFSI 프리미엄 등 46개 차종 9759대(판매 이전 포함)는 뒤 차축 현가장치 내 부품(트레일링 암) 고정 너트의 강성 부족으로 너트가 파손되고, 이로 인해 차체 안정성이 상실될 가능성이 나타났다. 

 

▲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 (사진=국토교통부)


볼보자동차코리아의 S60 등 7개 차종 7208대는 연료공급제어장치 퓨즈의 용량 부족으로 이상 전류에 의해 퓨즈가 끊어지고, 연료공급이 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위험이 발견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C 200 2537대는 엔진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장시간 공회전 시 발전기 내 부품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GLA 200 d 등 12개 차종 760대는 조향핸들 축 내 베어링과 장착 구멍 간 유격으로 베어링이 이탈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C 200는 6월 25일부터, GLA 200 d 등 12개 차종은 6월 18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점검 후 부품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에비에이터 2098대는 이미지처리모듈에서 실내 화면으로 전달되는 신호의 오류로 후진 시 후방 상황이 화면에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었다. 이는 안전기준 위반사항으로 우선 리콜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햐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테슬라코리아의 모델3 516대는 브레이크 캘리퍼 고정장치 조립 불량으로 캘리퍼가 이탈되고, 이로 인해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나타났다.

포르쉐코리아의 카이엔 쿠페 등 2개 차종 424대(판매 이전 포함)는 뒤 차축 현가장치 내 부품(트레일링 암) 고정 너트의 강성 부족으로 너트가 파손되고, 이로 인해 차체 안정성이 상실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레인지로버 스포츠 3.0D 등 3개 차종 320대는 후방 스포일러의 고정 불량으로 차체에서 이탈돼 뒤따라오는 차량의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즈키씨엠씨의 버그만 125 등 2개 이륜 차종 1320대는 계기판의 회로 기판 불량으로 속도계 등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각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했을 때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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