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친환경 SUV 신형 니로 첫 공개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5 16: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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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하이브리드·상반기 전기차 모델 출시
▲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기아 신형 니로. (사진=기아)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기아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친환경 SUV 모델인 ‘디 올 뉴 기아 니로(신형 니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형 니로는 1세대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차량이다.

차량 외관은 심플하면서도 하이테크한 감성의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갖춘 바디에 강인한 느낌을 주는 디테일로 세련되고 모험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평가다.

전면은 기아 시그니처인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후드에서 펜더까지 확장해 유니크한 느낌을 준다.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LED DRL(주간 주행등)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도 연출했다. 또 휠 아치를 통해 전면과 측면을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클래딩으로 개성을 살렸다.

부메랑 모양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통합된 C필러도 주목된다. C필러는 그 아래로 공기가 지나갈 수 있도록 공기의 흐름과 저항을 고려한 설계를 반영해 연비 효율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후면은 수직 형태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했고,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리어 리플렉터와 스키드 플레이트로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다.

전기차 모델은 무광과 유광을 조합한 투톤 그릴에 육각형의 입체적 패턴을 적용해 하이브리드 모델과 차별화를 이뤘다. 충전구는 전면부 중앙에 위치시켜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탑승객 시선이 많이 머물고 손이 자주 닿는 부분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차량 천장(헤드라이닝)에 재활용 섬유, 도어 판넬에 BTX(벤젠·톨루엔·자일렌)가 첨가되지 않은 수성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했다. 바이오 인조가죽 시트는 유칼립투스 잎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섬유를 활용했다.

신형 니로는 내년 1분기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상반기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 담당 전무는 “니로는 기아의 친환경 라인업을 이끌어 가는 차량”이라며 “신형 니로는 친환경과 즐거움을 연계한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의미 있는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신형 니로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으며 기아를 대표하는 친환경 모델로,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한편, 2021 서울모빌리티쇼는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오는 12월 5일까지 열린다. 6개국 1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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