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블록체인 활용…'전세계 통용 신분증' 만든다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6 16: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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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신원확인' 분야 글로벌 전문기업 '에버님'과 MOU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확인 글로벌 표준 구축 추진
▲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확인 글로벌 표준 구축안 (그래픽=LG CNS)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LG CNS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글로벌 표준 '분산신원확인 시스템'을 구축한다. 전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 신원을 증명할 수 있는 신개념 신분증인 셈이다. 

 

26일 LG CNS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확인 'DID(Decentralized Identity)' 분야 글로벌 기술기업인  캐나다의 ‘에버님(Evernym)’과 DID글로벌 표준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DID는 블록체인 기술로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새로운 기술이다. 

 

한 번의 신원인증으로 다양한 기관의 서비스를 추가인증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3법 시행령에 따른 ‘마이데이터’를 구현하고, 최근 폐지된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에버님은 DID기술의 글로벌 표준 수립을 이끌고 있는 기업으로 DID의 글로벌 표준을 정립하고 있는 국제 웹 표준화컨소시엄(World Wide Web Consortium, 이하 W3C)에서 표준 수립을 주도하고 있다.

 

DID기술이 발전하면서 전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 자신의 신원을 증명할 수 있는 신개념 신분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통일된 DID 표준이 반드시 필요하다.

 

LG CNS와 에버님은 이번 MOU를 통해 W3C의 DID 표준 수립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고, 글로벌 신원인증을 위한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제운전면허, 여권 등을대체할 새로운 인증 체계를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DID의 편의성과 안전성은 물론, 마이데이터 도입과 공인인증서 폐지 등 환경 변화에 힘입어 국내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자체 등에서 DID구축을 위한 공공사업 발주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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