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프트+] ㉘피사체를 자동으로 찾아 촬영하는 인공지능 카메라, 캐논 '더 파워샷 픽'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1 16: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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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의 세번째 콘셉트 카메라 파워샷 픽, 피사체 자동 인식 후 셔터 타이밍 잡아 베스트컷 촬영
렌즈 헤드는 좌우 170도 팬과 상하 110도 기울기 갖춰 360도의 화각 자랑
▲캐논의 3번째 콘셉트 카메라, 파워샷 픽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캐논(Canon)은 최근 크라우드 펀딩 페이지에 올린 실험적 AI 카메라인 '파워샷 픽(The PowerShot PICK)'과 관련해 더 많은 정보와 세부 사항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캐논은 크라우드 펀딩 페이지에 파워샷 픽을 올려, 당시 목표액의 5900%를 달성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캐논의 파워샷 픽은 캐논이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광학 기술과 영상 처리 기술을 담아, 새로운 형태로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의 카메라다.


이 카메라는 자동으로 사람 얼굴을 인식해 잡아내고 렌즈에 비춰지는 영상의 변화를 스스로 파악하는 인공 지능형으로, 알아서 장면을 체크하고 피사체를 찾거나 변화 등을 추적할 수 있다. 

 

여기에 한단계 더 나아가 피사체를 중심으로 화각을 조정하고 셔터를 누르는 타이밍까지 결정해 사진을 알아서 찍는다. 캐논의 렌즈 기술에 탑재된 모터 기술까지 포함해 가능한 것으로 여러 사람이 있다거나 위치, 크기까지 파악해 앵글을 조절할 수 있다. 

 

▲캐논의 3번째 콘셉트 카메라, 파워샷 픽 (이미지=Canon Japan)


파워샷 픽의 디자이너는 카메라 자체가 가족 구성원이 되어 투입되어 하루종일 생생한 모습과 장면을 자연스럽게 담아낼 것이라고 설명한다.

 

카메라의 인공지능은 크게 세 가지 작업으로 분류되며, 먼저 피사체를 자동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과 AI로 얼굴 인증 기능,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타이밍에 완벽한 결과물을 담아내는 기능이다.

 

또한 키워드 음성 지원을 통해 4가지 종류의 동작을 인식할 수 있어, 사진 촬영과 이미지 촬영을 전환하거나 피사체를 바꾸는 등의 간단한 작동은 손쉽게 조작 가능하다. 앱을 통해 스마트폰 연동이 가능해 조작과 촬영도 편리하고 쉽게 즐길 수 있다.

 

파워샷 픽은 1/2.3인치 12 메가픽셀 CMOS 센서를 탑재했으며, 렌즈는 19-57mm 가변 조리개 줌(최대 개방 f/2.8) 범위를 지닌다. 또 팬과 틸트 기능을 겸비한 렌즈 헤드는 좌우 170도 팬과 상하 110도 기울기를 겸비해 360도의 화각으로 다양한 장면을 담을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에 추가된 옵션에는 벨본(Velbon) 삼각대 한정 세트가 있어, 미니 삼각대에 파워샷 픽을 장착해 편리하게 휴대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캐논의 3번째 콘셉트 카메라, 파워샷 픽이 자동으로 담은 샘플 이미지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피사체인 인물의 얼굴을 자동으로 검출해 잡아내는 파워샷 픽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파워샷 픽 카메라는 사용자가 사진을 직접 촬영하기보다는 추억을 남기고 싶은 곳에서 켜두면 알아서 자연스런 사진과 영상을   기록해 나간다는 점에서 매우 돋보인다. 특히 어린 자녀들을 둔 가정에서는 가족이 함께 할 때마다 켜두면, 기억에 남을 만한  귀한 홈비디오와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브이로거와 크리에이터들 중 시연을 한다거나 역동적인 행동을 보여줄 때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한 장비가 되어 줄 듯하다. 최근 캐논은 기존 고정렌즈 카메라 생산을 조금씩 줄이고 호환 렌즈 카메라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또 망원경 콘셉트의 파워샷 줌과 클립온 스타일의 아이비 Rec을 공개하고, 이번 세번째 콘셉트 카메라인 파워샷 픽을 통해 개념과 차원이 다른 카메라 부문도 꾸준히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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