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2025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 대상에 서강학보 선정

김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1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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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신문 기자가 취재·보도한 생명존중 기사 심사 결과 공개
- 청년세대의 시각에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가치 확산을 위한 우수 기사 발굴
▲ 2025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 심사회의 모습(사진=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주간=김성환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과 공동으로 주최한 「2025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의 최종 심사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 언론을 통해 청년세대의 시각에서 자살 문제를 조명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심사 결과,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은 서강대학교 「서강학보」가 차지했다. 최우수상(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상)은 국민대학교 「국민대신문」이, 우수상은 성공회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미디어센터」와 경기대학교 「경기대학교 신문편집국」이 선정됐다. 또한 입선에는 경기대학교 「The Kyonggi Pharos」, 이화여자대학교 「이대학보」, 세종대학교 「세종대신문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상금은 대상 15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입선 25만 원이다.

심사는 전국 10개 대학신문의 기획취재 작품을 대상으로 객관성, 독창성, 공익성, 전달력, 완성도 등 5개 항목(총 100점)과 함께 「자살예방 보도준칙 4.0」 및 「인터넷신문윤리강령」 준수 여부(20점)를 종합 평가해 진행됐다.

정성은 심사위원장(성균관대 교수·한국언론학회 회장)은 “대학생 기자들이 청년세대의 자살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며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며 “특히 대상을 수상한 서강학보는 자립청년 문제와 대학상담센터 운영 실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자살을 소재로 한 뮤지컬 ‘메리골드’ 사례를 통해 독자의 공감을 효과적으로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한편, 「2025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1월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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