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삼척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 및 생필품 지원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0: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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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 방문 통한 세탁물 수거부터 생필품 전달까지 밀착 지원
▲ 삼표시멘트 임직원들이 지난 25일 삼척시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세탁 서비스와 생필품을 지원한 가운데 봉사활동 시작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표그룹)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삼표그룹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핵심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지난 25일 삼척시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삼척시 공공이불 빨래방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와 함께 찾아가는 이불 세탁 서비스를 진행하고, 생필품과 세탁기관 시설 운영 후원금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는 홀몸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이불을 무료로 수거해 세탁하고 배달하는 사업으로, 현재 삼척시니어클럽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활동은 생활 편의 접근성이 낮은 가정을 직접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표시멘트 임직원들은 서비스 대상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건강식품과 이불 세트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세탁이 완료된 이불은 다시 각 가정으로 배송됐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서는 두꺼운 이불 세탁이 어려운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삼표그룹은 이번 세탁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삼척시니어클럽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공공이불 빨래방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삼표시멘트 김경필 상무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세탁 서비스 지원을 넘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직접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생필품을 전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큰 부피의 이불 세탁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아동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마중물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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