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 지식경영 시스템 견고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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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정해은 경북도회장 |
▽ 시설물 유지관리업에 몸담게 된 것은 1998년으로 당시에는 협회가 없어 제가 직접 시설물 유지관리협회라는 이름으로 경북도회를 만들어 사무국장으로 역임하면서 업종 제고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면서 업체수가 늘어남에 따라 사단법인으로 협회가 설립 운영되어 오다 2011년도에 국토교통부로부터 법정단체 인가를 받아 정식 출범하였습니다. 대구경북 시도회 초대 회장직을 맡다 경북도회로 분리되면서 연신 회장의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시설물'이란 건설공사를 통해 만들어진 교량, 도로, 건축물 등의 구조물과 그 부대시설을 말하며 또 유지관리업은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로 인해 시특법(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되면서 새로 제정된 시설물의 유지관리를 하는 건설 업종으로써 모든 시설물은 시간이 지나면서 노후화하기 마련인데,노후화 정도에 따라 시설물을 개량하고 보수, 보강하는 것을 통틀어 '유지관리'라 합니다.
시설물유지관리는 국가의 주요 자산인 사회 간접자본(SOC)의 수명을 연장하고 효율적 활용을 가능케하는 미래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건설업에서는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용 성능을 향상시켜 국민이 안심하고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 행복에 일조하는 업종이라 할 것입니다.
- 경북지역 보수공사 발주 현황과 발전적 활동은.
▽ 경북 지역 보수 공사 발주 현황은 시설물에 대한 유지 보수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매년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교육청이 발주하는 학교 시설물보수 및 그린스클 공사, 지방자치단체의 교량, 건축물 등에 대한 내진 보강 공사, 노후 아파트 보수 공사 등으로 인하여 발주건수와 공사 금액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지역 건설경기가 침체하여 있음에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은 시설물유지관리업계에 있어 무척 다행한 일이라 여겨집니다.
두류수영장 주요시설 보수공사, 김천고 기숙사 보수공사, 포항시종합경기장 보수공사, 대구고 별관동 리모델링 공사 등 대규모 공사에 대하여 정정 조치하였고, 그 결과 80억 원의 추진 실적을 올린 바 있습니다.
- 지역건설경기 침체탈출의 대안은 무엇인가.
▽ 지역 건설경기의 주요 침체 요인은 외지 대형업체의 시장잠식 확대 및 지역 업계 내 수주 편중현상 심화, 정부 부동산시장 안정대책, 지역 중소업체에 불리한 입·낙찰제도에 있다고 하겠습니다.지역건설 경기는 상당기간 침체경기 국면을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라 생산과 고용 및 소비 등 지역 실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이러한 원인들이 건설업체의 주요한 애로사항이라고 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정부의 건설경기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지역 중소 건설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지자체 공공부문 발주량 확대와 지역 중소건설업체 참여율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유도할 수 있는 제도개선 추진 등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역 건설업체 구조조정과 재무건전성 및 기술력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 추후 역점부문 사업추진을 구체 예시하여 달라.
▽ 지역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하여 건설업체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시기에 우리 업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우리 도회에서는 여러 활동을 내실 있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도회의가 주력할 것은 우리 업종이 보다 많은 공사가 발주 될 수 있도록 대내외적 홍보 활동에 있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하여 적극적 활동 전개와 발주처와 유대관계는 물론 업무영역 확대를 위해서도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추진 역점 사업은 부당한 입찰 지정에 따른 정정 조치는 우리 회원사의 권익보호에 우선시 될 필수요소라 할 수 있기에 선제적으로 임할 것입니다. 그리고 효율적 입찰방식에 대응하기 위한 입찰 교육과 실적신고 강습회를 정기 실시하여 회원사에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유익한 건설 정보 제공을 위해 신기술 공법 현장 견학과 단합대회 행사도 중점 실시하고자 합니다. 또한 협회의 기능과 역할, 명칭 및 로고 등을 지역신문, 협회주관 행사 안내책자 등을 통하여 위상제고에도 한층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 시설물유지관리업의 가치인식 확산에 열정이 남다른데.
▽ 시설물 유지관리업을 발전시키는데 상당히 공을 들였다고 생각합니다. 교량, 터널, 고가차도, 토목 및 건축시설물 등의 시설물은 국민의 이용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기에 이러한 시설물의 기능을 보전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하여 보수, 보강 공사가 무엇보다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발주청이 시설물 유지관리업을 인식하게 된 이후부터 해마다 회사가 늘어나서 지금은 전국 5천여 개 업체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1997년 시설물 유지관리업종이 생길 무렵 경북에서 (주)선웅건설이라는 회사를 재설립하여 시설물유지관리업 면허를 득하여 시설물의 보수, 보강, 리모델링 등 다양하게 공사를 수주 받아 나름대로 우리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그 이후 상호를 (주)서림C&S로 변경하였으며, 시설물이 노후되거나 안전성이 취약한 보수, 보강 리모델링 공사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왔습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민주신문이 주관하는 21세기 한국인상 건설. 환경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0년-2012년 사이 3년에 걸쳐 경혁혁신 대상도 받았으며, 모범 건설인으로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한 말씀.
▽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대내외적 신인도에 있으며, 이러한 신인도 제고는 책임 있는 성실 시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판단되며, 항상 노력하는 자세가 경쟁력 강화의 방안이라 여겨집니다. 시설물유지관리 회사는 입찰 교육 및 각종 세미나 참석을 통한 건설 관련 지식 함양과 발주처를 만족시킬 수 있는 책임시공은 물론 협력업체간의 상호간 긴밀한 유대관계 등을 통하여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노력하는 업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건설인으로서 최고의 품질과 안전, 환경을 우선시 하며 소비자를 만족시키면서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지식과 경영 시스템을 구축, 원가 절감과 체질개선을 통한 노하우 확보에 부단히 주력하여 왔습니다.
최고의 품질을 지향하며 안전환경의 경영체제를 우선시하며,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지식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 원가절감과 체질개선 노력을 통한 노하우를 집대성하는 한편, 축적된 기술력과 믿음을 소중히 가꿔 고객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신뢰받는 기업문화 창달에 한층 전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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