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장례식, 유가족.신도 등 8천여 명 참석...금수원 뒷산 안장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14-08-31 19:32:42
  • -
  • +
  • 인쇄
ⓒNewsis
사진=금수원 제공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사법당국에 쫓겨 도피 중 숨진채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례식이 유가족과 구원파 신도들의 애도 속에 치러졌다.

유 전 회장의 유가족은 지난 29일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난 유 전 회장의 아내 권윤자씨와 장남 대균씨, 동생 병호씨, 처남 권오균씨를 비롯해 보석 석방된 형 병일씨가 참석했다.

유 전 회장 장례식은 30일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본거지인 금수원에서 진행됐으며, 31일 영면에 들어갔다.

이틀 동안 유 전 회장의 장례식에 참석한 조문객은 8,000여 명에 달했다. 특히 31일 발인예배에 조문 차량이 몰리면서 금수원 앞이 한 때 혼잡을 빚기도 했다.

한편 유 전 회장은 청량산의 한 줄기에 위치한 금수원 뒷산에 안장됐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