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출입문 이탈 사고 또 발생..."부품 전면 교체 할 것"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5-02-17 12: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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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이수근 기자] 지난 15일 제2롯데월드 쇼핑몰 출입문이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해 안전성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한 남성 고객이 유리로 된 출입문을 열고 나가던 중 출입문 상단의 연결부위가 빠지면서 세로 3. 5m, 가로 80cm가 넘는 대형 유리문이 이 고객을 덥쳤다. 지난해 12월 출입문이 쓰러져 여성 고객 1명이 머리와 어깨를 다쳤던 바로 그장소다.

위원회는 사고발생 원인으로 "출입문에 사용된 독일 G사 제품의 내부용접불량으로 추정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부품을 전량 타사 제품 교체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제2롯데월드 측은 사고가 난 8번 중앙 입구에 통제선를 둘러 관람객들의 출입을 막고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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