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등 대형화재 취약, 많은 인명·재산 피해 우려...서울에 가장 많아

채혜린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2 13: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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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숙 의원 "겨울철 앞두고 화재 안전점검 강화해야"
대형건축물, 다수의 인원 출입·사용하는 대상에 집중

[일요주간=채혜린 기자] 대형화재에 취약한 중점관리대상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점관리대상은 대형건축물, 가연성 물질을 대량으로 저장·취급하거나 다수의 인원이 출입·사용하는 대상물로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소방대상물을 말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대형화재취약대상 지정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서울이 1295곳으로 국내에서 대형화재에 취약한 중점관리대상이 가장 많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 지난 7월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모습.

전 의원에 따르면 서울 지역은 중점관리대상이 2017년 대비 37곳이 더 증가했다.

코엑스, 63빌딩, 삼성전자 서초사옥, 마포 한화오벨리스크, 롯데백화점 잠실점, 디큐브시티 등은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돼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고 전 의원은 덧붙였다. 

 

서울 강남의 대형 컨벤션센터 코엑스몰의 경우 하루 유동인구가 10만명에 이른다.

전 의원은 “소방당국은 겨울철을 앞두고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화재시 대피로, 대응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서울 외 지역의 중점관리대상이 많은 지역 순으로는 경기가 795곳, 인천이 726곳, 충남이 504곳, 경북이 494곳, 전북이 357곳 순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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