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26일·화이자 27일 접종 시작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2 09: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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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는 26일 요양병원·요양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에 들어갔다. 화이자 백신은 오는 27일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을 한다. 

 

▲ (사진=픽사베이)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또 “오는 26일 코백스 퍼실리티(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에서 공급받기로 한 11만7000회분이 우리나라에 도착해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인에게 접종된다”고 전했다.

이어 “첫 접종 대상자들의 의향을 확인한 결과 94%가 접종에 동의할 정도로 초기 단계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가 책임지고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한 만큼 국민은 이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했다.

아울러 “성공적인 백신 접종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 의사협회가 국회의 의료법 개정 논의에 반발해 총파업 가능성까지 표명했다. 특히 교통사고만 내도 의사면허가 무조건 취소되는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고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특정 직역의 이익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를 빌미로 불법적인 집단행동이 현실화한다면 정부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정 총리는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물 백신’이나 ‘접종 거부’ 등 현실과 동떨어진 자극적 용어를 써가며 사회적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백신을 정쟁의 소재로 삼는 일은 자제해 주고, 순조로운 접종을 위해 사회 각계 모두가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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