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을-자연드림, '한우갈비탕·사골곰탕' 세균 득실....친환경 전문점 품질관리 '구멍'

하수은 / 기사승인 : 2019-09-10 14: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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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가짜 '무항생제' 사골곰탕 데자뷔?
▲초록마을에서 판매한 '한우갈비탕' 제품이 세균발육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
(사진=식품안전나라 제공)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친환경‧유기농전문판매점인 초록마을에서 지난달 판매한 '한우갈비탕(유형:식육추출가공품)' 제품이 자가품질검사 결과 세균발육 부적합 사실이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이 오는 2020년 7월 16일 제품으로 제조사는 식육가공업체인 (주)씨티푸드이다.

 

이달 6일에는 식육가공업체인 (주)우당탕에서 제조하고 자연드림에서 판매한 '한우사골곰탕(유형:식육추출가공품)'제품에서도 자가품질검사 결과 세균발육 부적합 사실이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 2020년 8월 2일 제품이다.

 

세균발육 부적합은 멸균처리 제품에서 세균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10일 식품안전의약처(식품안전나라, 이하 식약처)는 소비자가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 또는 구매처에 반품하면 된다고 밝혔다.


해당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야 한다.

 

▲자연드림에서 판매한 '한우사골곰탕'이 세균발육 부적합 제품으로 드러나 판매 중지됐다.

(사진=식품안전나라 제공)

 

한편 초록마을과 자연드림은 3년 전인 2016년 11월 '무항생제'라고 허위로 표시된 사골곰탕을 판매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해당 제품을 납품한 제조업체 (주)우향우 대표 차모씨는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 등을로 구속되는 등 파장이 컸다.

 

식약처 조사결과 차씨는 일반 소뼈와 무항생제 소뼈를 섞어 만든 사골곰탕 제품을 '무항생제 100%' 등으로 표시해 초록마을 등 유기농 전문 판매업체에 판매했다.

 

당시 유기농 판매업체의 제품 품질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난 여론이 거셌다. 3년이 지난 지금 '한우갈비탕'과 '한우사골곰탕' 판매 중지, 회수 조치로 품질관리 개선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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