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문고 민원 빅데이터로 분석해보니…경기 시흥 '최다'

이수근 / 기사승인 : 2021-03-08 15: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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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국민신문고에 태릉골프장·갈매역세권 개발 관련 교통 대책 건의 등 도시 분야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한 달 동안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민원 추이와 원인 등을 분석해 7일 발표한 ‘2021년 2월 민원 빅데이터 동향’에 따르면 태릉골프장·갈매역세권 개발 관련 교통대책 건의 등 도시 분야 민원이 102.4%나 증가했다. 

 

 

▲ 2월 민원 빅데이터 동향. (사진=국민권익위)

올해 2월 민원 발생량은 총 107만 6621건으로 전월 98만 8868건보다 8.9%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월 75만 9732건보다 41.7% 증가한 수치다.


전월보다 민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경기 지역으로 35.6% 늘었다. 경기 지역 중에서는 시흥시에서 가장 많은 민원(14만 4814건)이 접수됐다.

기관유형별로는 중앙행정기관(64.0%)이 증가했고, 지방자치단체(11.3%)와 교육청(5.1%), 공공기관 등(8.9%)이 줄었다.

중앙행정기관 중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덕정~수원)을 경기 시흥시 오이도역까지 연장해달라는 민원(13만 4753건) 등으로 인해 전월보다 164.6% 증가했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과천시 하수처리장을 과천지구 동쪽 시 경계 부근(서초구 관내 주거 밀집지역 인접)에 설치하는 것을 반대하는 민원(3628건)이 다수 발생한 경기 과천시가 전월보다 가장 많이 증가(286.2%)했다.

교육청 중에서는 원주기업도시 내 고등학교 설립 요구 민원이 다수 접수된 강원교육청이 가장 많이 늘었다.

공공기관 등에서는 위례신도시를 하나의 국회의원 지역구로 획정 요구 민원이 다수 접수된(1588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한편, 권익위는 오는 4월7일 재‧보궐선거가 시행됨에 따라 최근 3년간 ‘선거‧투표’와 관련해 발생한 민원유형을 분석해 선거 유세 소음 이의, 선거 차량 불법 주정차 신고 등 선거 유세와 관련한 불편사항, 투표사무원 불친절·거주지와 투표소 간 원거리 불만 등 투표소 관련 불편사항 등에 대해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주요 민원 제기 사례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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