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아름다운하루 나눔바자회, 기부물품 판매로 환경보호·이웃지원

하이트진로 아름다운하루 나눔바자회, 기부물품 판매로 환경보호·이웃지원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7:43:12

- 기증품 4,000여점 판매 수익금 주변 소외 이웃에 전달
- 물품 재사용, 소외 이웃 기부금 마련, 환경개선 활동···선순환 구조 확립

▲ 하이트진로, 협력사 동반 나눔바자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사진=하이트진로)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26일 부산 사직동 아름다운가게 부산사직점에서 제14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나눔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 약 30명,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증 물품 판매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기증된 물품을 재사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동시에, 판매 수익금을 소외 이웃에게 전달하는 친환경·상생형 사회공헌 활동을 2012년부터 올해까지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바자회를 위해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한 달간 재사용 가치가 있는 물품 4,000여 점을 기증했으며, 행사 수익금은 희망나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하이트진로, 협력사 동반 나눔바자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사진=하이트진로)

또한 협력사와 하이트진로가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 1,480만 원 규모의 기부금은 향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에 활용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14년간 이어온 나눔바자회는 하이트진로와 협력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기부문화 확산과 자원 재사용, 취약계층 지원까지 이어지는 의미 있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첫 개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량은 4만5천여 점에 달하며, 이를 통한 탄소 절감 효과는 204,063kg으로 소나무 73,064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환경보호 효과를 나타냈다. 이번 바자회는 기부와 재사용을 통한 사회적·환경적 가치 실현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