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명 호텔 등에 철갑상어알·송로버섯 불법 판매 업체 적발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8 11: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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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고가 음식재료를 불법 수입해 제조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가의 음식재료인 철갑상어알(캐비아)과 송로버섯을 수입 신고 하지 않고 밀반입하거나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하지 않고 제조·판매한 7개 업체 관련자를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등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 위반제품.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주요 위반 내용은 ▲무등록 식품 제조·가공(2곳) ▲변경 등록하지 않은 장소에서 식품 제조·가공(1곳) ▲무신고 수입.판매(3곳) ▲유통기한 등 무표시 식품 제조·판매(1곳) 등이다.

A업체는 최근 2년간 식품 제조·가공업 등록을 하지 않은 철갑상어 양식장에서 철갑상어알 358kg, 6억7000만원 상당을 불법 제조해 서울지역 유명 호텔 등에 판매했다.

B업체도 최근 4년간 같은 혐의로 철갑상어알 138kg, 2억3061만원 상당을 인터넷 쇼핑몰 등에 판매했다. C업체는 제조장소를 변경등록 하지 않고 철갑상어알 120만원 상당을 팔았다.

D업체는 최근 2년간 중국에서 송로버섯을 관세청과 식약처에 수입 신고하지 않고 밀반입해 인터넷 쇼핑몰 등에 고급 식재료로 판매(813만원 상당)했다.

이외에 E와 F업체도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자가소비용도로 관세청에 통관 신고만 하고 들여와 서울지역 유명 식당과 호텔 등에 판매(960만원 상당)했다.

G업체는 최근 1년간 유통기한 등을 표시하지 않은 철갑상어엑기스 제품 1903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불법 제조·수입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해당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조치했다”며 “식약처는 정식 수입 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으로 제조·가공된 식품은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어서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제조업체와 정식 수입 신고 여부를 확인하고 구매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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