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콘스트 현장에 현정은 회장‘깜짝 방문’... 소통과 교감의 '스킨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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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4일 열린 재즈콘서트에서 직원과 함께 감상하고 있다.(사진=현대그룹 제공) |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자유롭고 창의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인 현대그룹이 임직원들이 일과 중에도 즐길 수 있는 ‘한낮의 재즈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그룹에 따르면 지난 14일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그룹 사옥 대강당‘H-Stadium’에서 재즈콘서트를 개최했다. 재단장한 H-Stadium은 첨단 설비와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추고 타운홀 미팅 등 수평적 소통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공연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현대엘리베이터 등 200여 명의 그룹사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관람했다. 공연에 나선 5인조 재즈밴드 ‘포시즌’팀은 `Isn’t she lovely' 등 친숙한 대중음악을 밝고 경쾌한 재즈곡으로 풀어내며 70분 간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근 친숙하고 온기 넘치는 ‘현정은標 감성경영’을 이어가며 경영진과 직원들 사이의 거리감을 좁혀 나가고 있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이날 H-Stadium에 깜짝 방문했다. 현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공연을 감상하며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등 직접적인 소통과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현 회장은 지난해 11월 사내 차세대 여성리더들과 미술전을 관람한 것을 비롯해 지난달에도 그룹사 신입사원 교육수료식에 직접 참석해 그룹 배지를 달아주며 셀카를 함께 찍는 등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스킨십을 늘리고 있다.
현대그룹은 “즐겁고 활기찬 일터로 다가서기 위해 일과 중 공연을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율적인 기업문화와 임직원들의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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