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발·희소의료기기 신속 제품화 지원 확대…‘의료기기 허가제도 개선’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5 12: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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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개발·희소의료기기 신속 제품화 지원을 확대한다.

식약처는 신개발·희소의료기기 허가 신청 시 대면·화상회의 개최 요청 절차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25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환자 치료기회 확대를 위한 신개발·희소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 지원 등 현행 의료기기 허가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 (사진=픽사베이)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신개발·희소의료기기 허가 관련 대면·화상회의 절차 신설 ▲품목허가 예비심사 제도(자료 요건 신속 검토) 정비 ▲기존 제품과 멸균·포장방법만 다른 의료기기를 1개 허가증으로 관리 ▲변경보고 대상인 경미한 변경사항 범위 확대 등이다.

구체적으로 신개발·희소의료기기 허가 신청자가 심사 중인 신청서류 또는 보완사항 등에 대해 설명이 필요하면 대면이나 화상회의 개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허가 신청자가 ▲개시회의 ▲보완설명회의 ▲추가보완회의 개최 요청 시 회의를 개최하고 10일 이내 결과를 통지하게 된다.

정식 품목허가 신청 전 허가 신청 자료의 구비 여부도 신속히 검토·회신해주는 예비심사 정의를 신설하고, 제출자료의 범위를 명확히 규정해 의료기기 허가·심사 운영의 투명성을 높였다.

또 종전에는 기존에 허가받은 품목과 멸균·포장방법만 다른 제품도 별도의 신규 품목허가를 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허가된 제품의 허가증에 추가하는 변경 허가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업체에서 변경사항을 즉시 적용해 제품을 신속하게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변경보고로 처리할 수 있는 경미한 변경사항의 범위를 확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고시 개정이 허가 신청자가 심사자료 작성 시 시행착오를 줄임으로써 신개발·희소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로 환자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규제 과학적 관점에서 의료기기 허가 제도를 지속해서 보완·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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