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수험생 밀집 '대학별고사' 감염 확산에 따른 우려

노가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5 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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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후 면접과 논술시험 등 전국 단위의 이동, 방역수칙 강조
▲방역당국, 수험생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 강조 (이미지=뉴시스)

 

[일요주간 = 노가연 기자] 지난 3일 수능을 마친 후 방역당국이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험생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한다고 전했다.


교육부와 대학별 입시요강에 따르면 5일 성균관대, 경희대, 건국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경희대, 단국대, 한국항공대, 경북대 등에 이어 6일 서강대와 한양대, 동국대, 덕성여대 등에서 논술전형이 실시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수능 이후 면접과 논술시험 등 대학별 평가가 진행되면서 전국 단위의 이동이 이뤄지고 있어 대학교 내 수험생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12월 첫째주와 둘째주 수도권 대학에 전국의 수험생이 집중됨에 따라 이를 통한 감염의 위험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수능이 끝난 후에도 친구나 지인들 간 모임은 잠시 미루고 안전하게 이후의 일정을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이달 중순까지 수시면접, 논술고사 등으로 수도권에 몰려들 수험생 규모는 60만명 가량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침, 발열 등 증상이 없는 수험생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여러 전형에 응시하다 보면 접촉자가 다수 발생해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고 있지 않음을 전한 방역당국은 지난 3일 끝난 수능 이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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