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950명, 대유행 후 최다 3단계 임박?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2 17: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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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한 1월20일 이후 최다 수치
거리두기 3단계 여부, 수도권 2.5단계의 효과 분석 후 신중 기하고 있어
▲한밤에도 작업 중인 영등포 선별진료소의 모습 (이미지=뉴시스)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0명으로 집계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20일 이후 최다 수치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950명 늘어난 4만1736명이며,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만 928명에 달한다. 수도권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600명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오늘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감염상황이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수도권은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해 사회활동을 엄중히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민들의 이동량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대면모임을 취소하고 위험행동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92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662.0명이다. 지난 9일부터 최근 4일 연속 6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59명, 경기 268명, 부산 58명, 인천 42명, 대구 35명, 울산 23명, 충북 21명, 경북 19명, 대전 18명, 경남 17명, 광주·충남 각각 9명, 전남 8명, 전북 5명, 세종 1명 등이 발생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만 669명 확진자 발생했으며, 비수도권에선 259명이 확인돼 3일 97명 이후 9일째 세자릿수로 집계되고 있다. 권역별로 보면 경남권 98명, 경북권 54명, 충청 49명, 강원 36명, 호남 22명 등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에 대해선 지난 8일부터 적용된 수도권 2.5단계의 효과가 나타나는지를 먼저 분석해야 할 것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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