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로호는 28일 오전 9시30분 최종 리허설을 시작으로 이날 분석 결과에 따라 실제 발사 준비 착수 여부를 결정하게된다. 또한 리허설에는 실제 발사상황을 가정해 발사 절차대로 명령을 내렸을 때 로켓과 발사대, 추적 시스템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여부도 체크한다.

한편 발사를 이틀 앞둔 이날 전남 고흥우주센터 주변에는 경계 역시 강화 태세에 돌입했다. 현재 경찰 병병력 120여 명이 배치, 검문검색 등 비상 사태에 대한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항우연 측은 “28일 최종 리허설 후 로켓장비 점검,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오후 9시께 비행시험위원회에서 발사 진행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돌발상황이 없다면 29일 오후 4시 발사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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