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소셜방송 손바닥TV, 개국 1년만에 폐지선언?

이장우 / 기사승인 : 2012-12-14 15: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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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측 임원진 정확한 답변 내리지 못한 상태...거취문제 다각도로 고민중
[일요주간=이장우 기자] '세계 최초 소셜 방송' 타이틀을 달고 야심차게 시작한 '손바닥 TV'가 존폐 위기에 놓였다. 일부 프로그램은 이미 종영된 상태로 일부 매체에서 개국 1년만에 폐지될 예정이라는 보도를 내놨다.

MBC 자회사 MBC C&I가 제작하는 손바닥 TV는 스마트 기기 전용 방송이자 세계 최초의 소셜 방송으로 지난해 12월 2일 출범해 생방송 중 시청자들의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아왔다. 방송 초기에는 실시간 참여를 하려는 시청자들의 관심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손바닥 TV측은 "(폐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긴 했으나 MBC 측 임원들로부터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한 상태"라고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현재 손바닥TV의 거취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해 어느 정도 폐지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어 '적자경영'이 폐지 이유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손바닥TV가 개국한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사이기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본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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