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치고 샤오미 추격, 3분기 매출 12조 넘어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6 00: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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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분기 샤오미 스마트폰 사업 매출 및 출하량,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샤오미, 2020년 3분기 실적 및 9개월간의 통합 결과 매출 12조에 달해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샤오미(Xiaomi)는 지난 9월 30일에 마감한 2020년 3분기 실적 및 9개월간의 통합 결과, 3분기 매출이 12조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샤오미 총수익은 722억 위안(약 12조 1758억 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했으며, 조정 순이익은 41억 위안(약 6914억 2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성장한 것이다.

이에 샤오미측은 "2020년 3분기에도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며 분기별 매출과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 샤오미의 핵심 전략인 '스마트폰 x AIoT'를 지속해서 추구했다"고 전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사업과 소비자 IoT 플랫폼을 통해 성장했으며, '스마트폰 출하량으로 세계 3위 안에 진입하면서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위치를 성공적으로 지켜내는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캐널리스에 따르면 샤오미는 2020년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세계 3위에 올랐으며 시장점유율 13.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첫 10개월 동안 샤오미는 중국에서 3000위안(약 50만 6280원) 또는 이상의 소매가, 해외 시장에서는 300유로(약 39만 5670원) 또는 동등한 수준의 소매가로 전 세계적으로 800만 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한편 중국에서 샤오미 스마트폰의 평균 판매가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샤오미 스마트폰은 2020년 싱글즈데이(Singles’ Day) 쇼핑 페스티벌 기간 티몰닷컴(Tmall.com), 징둥닷컴(JD.com), 쑤닝닷컴(Suning.com)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캐널리스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세계 10대 베스트셀러 스마트폰 가운데 ‘레드미(Redmi)’가 3개를 차지했다.  


또 사용자 스마트폰은 주변 스마트 기기에서 나오는 신호를 감지해 단순히 그쪽으로 방향을 가리키기만 하면 제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초광대역(Ultra-wideband, UWB) 기술을 선보였다. 


샤오미는 2020년 11월 열린 연례 ‘미 개발자 컨퍼런스(Mi Developer Conference, MIDC 2020)’에서 oT 소프트웨어 플랫폼 샤오미 벨라(Xiaomi Vela)를 출시했다. 본 플랫폼은 IoT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일상의 모든 시나리오에서 상호연결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이 행사에서 차세대 AI 어시스턴트 '샤오아이 AI 어시스턴트 5.0(XiaoAi AI Assistant 5.0)'도 선보여 풀 시나리오 인텔리전트 콜라보레이션(full-scenario intelligent collaboration), 대화형 액티브 인텔리전스(conversational active intelligence), 맞춤형 음성(customized voice) 등의 기능을 선보였다.

향후 샤오미는 '카메라 이미징(camera imaging), 스크린 디스플레이, 급속 충전/무선 충전, 오디오, IoT 플랫폼 및 연결성, AI 및 음성 대화 지원, 5G/6G,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디지털화 및 워크플로우 매니지먼트 시스템, 스마트 제조 등 핵심 영역의 기술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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