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온라인 플랫폼, '한국판 아마존' 구축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4 01:26:07
  • -
  • +
  • 인쇄
바이코리아, 고비즈코리아, 트레이드코리아 등 3대 기업 간 B2B 통합 플랫폼 구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고비즈코리아'의 홈페이지 캡쳐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서 '무역 디지털 전환 대책'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정부는 코트라(Kotra)의 '바이코리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고비즈코리아', 한국무역협회의 '트레이드코리아' 등 3대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을 통합해 국가대표급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대한 계획도 알렸다. 


이 계획은 3대 기업의 각 플랫폼에 분산된 수출 기업과 해외 바이어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심점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특히 온라인·비대면 등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수출 방식·시장·품목을 다변화함으로써 우리 무역의 양적 확대와 질적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바이코리아와 고비즈코리아, 트레이드코리아를 단계적으로 통합해 2025년까지 세계 5번째 규모의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이를 통해 2030년에는 무역 규모 2조 달러 달성과 수출 중소기업 20만 개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포함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3대 플랫폼을 기능적으로 합치는 통합 포털화가 추진되고, 어느 플랫폼을 접점으로 하든 동일한 플랫폼에서 상품을 비교·선택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최종적으로 내년 말 아마존·알리바바 등 글로벌 플랫폼에 '공동 한국관'을 구축해 통합 플랫폼에서 '베스트셀링 1만 기업·상품'을 선정해 온라인 수출과 플랫폼 글로벌화를 추진한다.


올해 안으로 섬유, 바이오헬스, 전자, 스마트홈, 로봇, 기계, 화학, 조선,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10대 제조업 온라인 상설 전시관을 가동하고 내년에는 식품, 서비스, 환경 등 다른 업종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