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SPI 5천 시대’에 걸맞는 역대 최대 규모 주주환원 발표(’26년 1차 2.8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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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 국민 모두의 성장을 위한 ‘국민 배당주’ 행보 본격화(사진=KB금융) |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KB금융이 ‘코스피 5천 시대’에 걸맞은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으며 ‘국민 배당주’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했다. KB금융은 5일 2025년 연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2026년 1차 주주환원 재원을 총 2조8,200억 원으로 확정하고, 이를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각각 1조6,200억 원, 1조2,000억 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KB금융 이사회는 2025년 4분기 주당배당금을 전년 동기 대비 약 두 배 수준인 1,605원으로 결의했다. 연간 총 현금배당금은 1조5,80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배당성향도 27%로 고배당 기준인 25%를 넘어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했다.
KB금융은 이번 주주환원이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기조와 주주가치 제고를 동시에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향후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한 비과세 배당 추진 등 추가적인 주주친화 정책도 검토해 국내 대표 배당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주환원과 함께 생산적 금융 역할도 확대한다. KB금융은 그룹 및 주요 계열사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KB국민성장펀드를 중심으로 전남 신안우이 해상풍력,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형 인프라 사업 금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로보틱스 등 딥테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600억 원 규모의 ‘KB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도 결성했다.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속도를 낸다. KB금융은 2030년까지 총 17조 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대환대출과 채무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5년 3분기까지 누적 사회적 가치는 2조4,140억 원에 달했다.
한편 KB금융의 2025년 누적 당기순이익은 5조8,430억 원, ROE는 10.86%를 기록했다. 비이자 부문 경쟁력 강화로 순수수수료이익은 전년 대비 6.5% 증가하며 분기 평균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CET1 비율과 BIS 비율은 각각 13.79%, 16.16%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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