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금융취약계층 배려창구 확대…임산부·영유아 보호자 포함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1 08: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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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은행, ‘고령·장애인 상담창구’ 확대 운영, 임산부·영유아 동반 고객도 이용 가능(사진=NH농협은행)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NH농협은행이 금융 서비스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보다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상담창구 운영 체계를 개편한다. 기존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상담창구를 ‘금융취약계층 배려창구’로 확대해, 임산부와 만 7세 이하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까지 이용 대상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NH농협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배려창구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금융 환경 변화 속에서 다양한 생활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 지원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은행은 배려창구를 통해 금융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낮거나 상담 과정에서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배려창구에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고령자와 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복잡한 금융상품을 쉽게 설명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상품을 안내하는 맞춤형 상담이 이뤄진다. 여기에 임산부와 영유아 동반 보호자까지 대상이 확대되면서, 일상적인 금융 업무 처리 과정에서 불편을 겪던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업점 상황에 따라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간단 업무 우선 지원’ 서비스도 병행한다. 입출금, 증명서 발급 등 비교적 간단한 업무를 신속히 처리해 주는 방식으로, 고객 체류 시간을 최소화하고 창구 이용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협은행은 배려창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은행연합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공동 발간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대출안내서’를 전국 영업점에 배포해, 현장 상담 시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고, 상담 품질의 균일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장순 NH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은 “금융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포용 금융을 실천해 농협은행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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